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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분의 차원(2/2) ; dimension

by 八眉 2023. 1. 23.

《차원》 dimension  사전적 뜻은 
"사물을 보거나 생각하는 처지" 이다.  

물리학 측면적으로는..
《차원》은 하나 이상의 물리량을 
좌표계에서 표현하는 분석 도구이다. 


11차원까지 확장한 수학 모델이 나왔는데.. 
초끈이론(=양자장론+중력) 5종류를  통합하는 
M(membrane)이론이 그것이다.


▲ 초끈이론 (자막을 켜세요)

기하학적 측면에서는..
《차원》은 도형, 물체, 공간 따위의 한 점의 위치를 
말하는 데에 필요한 실수의 최소 개수이다.. 

직선은 1차원, 평면은 2차원, 
입체는 3차원이 되고 n차원까지 가능하다.. 
단, 시간은 1~3차원 모두에서 존재한다.

인간의 《인식》기능은.. 
3차원 이상의 공간이나 시간차원을 벗어난 상태는 
상상하기 조차 불가능이다.


▲ 3차원 인식의 오류

위 영상에서 처럼.. 
인간은 3차원 존재이므로 
2차원 공간까지만 인식하게 되는 것이다. 


이것은 인간이 차원을 벗어날수 없는 
존재이기에 당연히 추정이다. 

하지만 추정을 믿는다. 
우리의 시각(눈)은 차원을
"인지"하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정보 해석에만
집중하고 있기때문이다.



위 영상은 스크린인 것을 알면서도..
눈을 의심할 정도이다.
아주 작은 기술이지만 우리《뇌-시각》는 
평면과 입체를 구분하는데 한계를 보인다.  


[그림출처: 석군채널]


인간이 3차원 공간조차
정확히 인식하고 있는가 의심스러운데..
시간의 차원(?)은
더더욱 판단하기 어렵다고 본다.

이렇게 된 이유는..
인식 과정의 절대 기능을 담당하며

한순간도 주의를 멈추지않는
《뇌》의 "정신활동"에 있다.


 

▲ 기억이란 무엇인가? (53분 부터 보세요)

관찰은 인식의 흐름이다.
관찰의 과정을 역으로 살피면
인식의 흐름을 미루어 볼수 있다. 


아래는..
베르그손 『물질과 기억』을
교재로한 강의내용 임.


[베르그손,식별의도식]


위 그림의 "주체(실선)" 부분은..
《순수기억》(최초1회성)이 만든


《이미지기억》(관념, 표상..)
《습관기억》(신체반응, 미리만든 응답..) 

능동적 상호작용이 물질(사건)의 인식과정과
자기 동일성(personal identity) 유지에
적극 개입함
을 의미한다. 

즉, 《순수기억》은 과거자체(개념화 방법을 알고나서는 거의 발생하지 않음)이고 
우리가 사물(사건)을 인식 할때는 
《이미지기억》을 활용한다는 것이다. 

인식(판단,식별)은 매번 "물자체"를 반영하는 것이 아니고 
관념과 표상으로서 만들어 나간다는 것이다.  


▲ 인간에게 자유의지란 존재하는 걸까? 

어제와 오늘의 나를
동일체로 연결 시켜주는 것은..

《영혼》(뇌과학 에고이론) 일까?
《뇌 프로세스》(뇌과학 번들이론) 일까?




제법무아(諸法無我) 
"내가 없다"가 아니라.. 
"나라고 할것이 없다" 라는 뜻으로 안다.

양자이론이 말하는 "끈" 처럼.. 
우주만물의 생성 단위는 모두 똑같으므로
"나"라고 규정해서 독자화 할수 없다는
말씀 일것이라 믿는다.  

또한 우리의 인식(뇌)은
개념화된 기억을 기반으로 함으로서
물자체를 반영하기에 불완전 하다..

부처님께서 깨달음에 대해 
일체가  무상하니 고통이고
인식의 주체라 할것이 없다 라고 하신것은

현재의 양자역학이 보는
우주의 실체를
설파 하신것이라 믿는다.


놀랍고 반가운 일이다. 
양자이론의 서사는 
석가모니 부처님으로 맺어지는 것이 맞을듯 하다.


 

[불교의 체계적 이해, 고익진]

 


 

 

여분의 차원(1/2) ; Infinite Potent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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