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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주·명리學/형충회합

인신충, 사해충

by 八眉 2023. 2. 11.
생지(生支)의 충(沖)
= 인신충(寅申)+사해충(巳亥)

[12지지 순환도]

 

충(沖)의 뜻 ⇒ 「부딪히다」 「비다」

충(沖)의 작용⇒ 충돌, 비움 그리고 변화 

〈생지〉 특성이 보태진 〈〉 작용 ⇒ 
맹렬함으로 충돌의 에너지가 넘치고 
여타의 자잘하게 신경쓰던 사건들 마저
이속에 묻혀 버릴만큼 변화의 휘말림이 크다.

 

 


◆ 〈삼합〉으로 살피는 〈생지충〉의 심리변화 

 

명조에서의 "충"의 심리적 특징은 세세한 면이 부족할 뿐더러
크게 개의할 필요는 없는 수준이다.

다만 〈운〉에서  〈충〉을 맞을때나, 명조의 충을 발동 시킬때
마음에 새겨 주의를 기울여야 할 일이다.


 

〈인신충〉은 신자진(⇒水) 과 인오술(⇒火)
삼합의 〈맹지〉끼리의 대립이다.

수화(水↔火) 대립은
정신적 측면의 변화 양상을 띤다.

〈인신충〉의 물상으로
직업 변동, 남녀 이별사,
교통사고, 원거리 출타
등을 들고 있다

맹지(생지)의 격렬함을 상징하는 정도인데
꽝하는 격한 소리 형태가 교통사고와 연결 되다니..헛헛하다


〈사해충〉은 해묘미(=木) 와
사유축(=金)의 〈맹지〉끼리의 대립이다.

목금(木↔金) 대립은
신체적, 현실적 측면의 양상을 띤다.

일을 벌려 걱정을 만들고, 후회를 반복하는 소심함을 보일수 있다.
하지만 대인관계를 통해서 스스로 극복할 수도 있다.

사해충의 물상으로는
폭발, 화재, 교통사고, 심장 혈압 질환 등이다.

 

 

 


◆ 〈지장간〉으로 살피는 〈생지〉의 성패

 

〈생지〉의 지장간들은
충하는 서로간에
한치를 두지않고 서로를 제어하려 한다

토克수 , 수克화, 화克금, 금克목, 목克토
의 순서로
서로를 맹렬히 잡아채고 있다. 

그러므로
복잡하고 강렬하다.
좌충우돌 예측불허


 

 

 

〈형충파해〉의 판단은 어떻게 할것인가!!
일어났다, 명조를 움직인다, 정도에서

변화의 양상이
정신,심리(水↔火)
물질,사건(木↔金)
크게 두부분으로 나눌수 있다.

중요한 것은 
〈형충파해〉가 발생한 지지에
뿌리를 두고 있는 천간의 기운들이
신격(身格)에
어떻게 관여하는가에 초점을 두어야 할것이다.


삶은 강성함과 유연함의
「균형」을 찾아가는 한가지이다.

명리學은
신(身)과 격(格)의
「균형」이다.

 

수술, 교통사고 등은 당연히 중차대한 사건이다.
하지만 살아가는 것의 큰 굴곡은 놓아두고
이런 사건들을 한글자씩에 끼워 맞추려 들면서
명리학의 본질인양 하는 것은
입을 벌려 웃을 일이다.

허나..
시작은 했으니 웃던 울던
형충파해, 신살, 물상까지
구색은 맞추어 나갈것이다.  ^^

 

[애월 해안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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