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팔자공부(3) : 운세 보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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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운大運은 누구에게나 10년 마다 찾아오는 환경의 변화이다.
한사람의 인생은 대운의 [때]에 따라 ▲고점 ▼저점이 있는 1사이클의 파동곡선이다.
1년 세운歲運을 보완적으로 살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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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위해서 슬기로운의사생활 이익준 역할의 [조정석氏 사주]를 활용합니다.
인터넷에 공개된 것이고 시간을 모름으로 하였기에 실제 통변과는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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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복습!..
A위치의 글자가 ①이 되고,  [목화토금수] 순서대로 그다음 번호가 결정 됨. 그래서 水 부터.. 
①본능⇒수水  ②발산⇒목木  ③효율⇒화火  ④통제⇒토土  ⑤수렴⇒ 금金 
  

운세를 볼 때.. 중심에 두어야 하는 것이 용신用神이다.
본 명식의 d글자가 용신이며, 토土 오행이라서 ④통제하는 기운이다.

대운의 변화 속에서  
나(A글자)와 용신(d글자)의 기세 균형이 어떻게 형성되느냐가.. 
길흉吉凶의 관건이다.

격국, 용신 정하는 방법

 

격국용신을 사용함에는 두가지 방법이 있다.

첫째, 기운의 활로를 열어주는 방법.
둘째, 기운을 제어하여 순화시키는 방법..이것은 보충 공부가 있어야 하므로 담으로 미루고..

이번 시간은 첫째 방법으로 운세를 살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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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로를 열어준다는 것은 
용신이 쓰임을 가지도록 전후 번호의 기운이 마련됨을 의미함..

명주의 사주는 용신④가 투간했고(위쪽 위치를 잡음)
그옆에 경金 ⑤를 만나니, ④가 ⑤로 연결되어서..본디 귀함(명예)을 타고났다. 

대운에서 ③ 火기운을 만난다면 매우 기쁘다. 
③~④~⑤가 연결되어 재물과 명예를 세운다.

대운에서 ④ 土기운을 만나면 낭패다. 
오행들이 그렇지만, 특히 ④는 중복됨을 꺼린다. 특히 음양이 다른 ④' 를 만나면 대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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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주의 실제 대운을 가지고 운세 변화를 풀어보자
명주님의 대운은 [3]살 부터, 끝수가 [2]인 년도에 바뀐다. 

• 1982~1991 : 용신과 음양이 다른 ④' 기土를 만났다.  어릴때이니 큰 낭패는 아니겠지만, 가진 능력에 비해 결과물(학업)이 빈약한 정도는 있다.  오히려 부모님이 일적으로 난관을 당하신건 아닌지 싶다. 나(A) 또한 살(축土)을 맞으니 크면서 병치레를 겪었을 모양새..  초반에 바닥(▼저점)을 쳤으니 올라갈 일만 남았다. 절처봉생絶處逢生 끊으진 곳에서 살아날 방법이 생김
  
  
• 2002~2011 : ②묘木 대운은 ⑤↔② 대립하니.. 나의 앉은 자리 C=⑤가 흔들린다.. 삶의 바탕(건강, 부모, 직업, 배우자)에서 일의 형편이 달라지는 사건 또는 심리 양상을 겪게 될 수 있다. 또한 명주는 월주에 뿌리①를 두어서 왕旺(활동력) 함이 있으나 갖힘(刑)을 당하여 새로운 일을 도모함에 곤란한 상황이 길어진다.  하지만 험한 변화 속에서도 년주年柱 경신金의 ⑤기운으로 꺽이지 않는다. 
  
  
• 2012~2021 : 진土 대운을 맞아서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다. d용신이 뿌리를 얻고, 신자진 [3合]을 이루어서.. 전문가적 자질을 발휘하고 사회적 활동에서 큰 성취를 이룬다. 
  
  
• 2022~2031 : 계水 대운을 맞아서  d용신이 무력화 된다. 형제or동료or경쟁자 때문에 내 공든 탑이 무너질까 두렵다. 투자, 동업 등에 유의하여야 한다. 
  
  
• 2052~2061 : 드디어 ③火 대운을 맞아서 명예를 세운다.  인생 후반부에 사회적 성취의 ▲고점을 맞으니 안타깝다. 사주는 점잖고 재능있어서 문무를 겸비하였는데, 운이 제 때를 맞추지 못했다.  하지만.. 인생 전체로 보건데 저점에서 출발하여 쭉 상승의 의미를 담고있다.. 어제보다 오늘의 운(환경)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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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세는 ▲고점보다 ▼저점에 주목하여야 한다.
고점은 어쩌면 이끌려 가는 것이고
저점은 버텨내야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모든 사주는 똑같이
살殺을 맞고, 형形에 갖히고, 무력화合 되고, 변화忠를 겪는데..
이럴때 버텨내고 돌파하는 힘은
뿌리(氣 ①=형제,친구)와 도움(精 ⑤=어머니,공부)의 기운에 달렸다.

사주팔자와 무관하게 우리는 성장기에 ①과 ⑤의 기운을 채워 나간다.

친구들과 사귀고 헤어지고 요구하고 거절하면서.. 관계의 필요성과 기술을 익힘.
부모의 대가 없는 신뢰를 받으며 자신의 가치가 타인에게서 나온다는 것을 인식함=애착형성.
가족의 울타리 안에서 예의와 절차를 배우고, 지도와 조언의 관계를 맺고, 직간접 인문적 경험을 통해서 기초 소양을 쌓음.

이렇게 어른이 되기위한 내력은 쌓이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서..
사회적 활동(神 ②③④)으로 나아가는 것이.. 일을 해나가는 올바른 방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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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고(吉) 나쁨(凶)은 등을 맞대고 있다.
정기(精氣 ⑤①)의 갖춤이 만능의 전제로 보이지만 그렇지가 않다.

신(神=②③④)은 관계 지향성으로 그 속에서 가치를 추구하지만,
정기(精氣=⑤①)는 자신을 향한다. 신념, 아집, 불통, 인색함 등으로 표출되기 쉽다.

니체의 말처럼.. 신념은 감옥이다.

감옥이 정신과 신체를 감금하듯.. 나의 신념은 타인과의 관계를 제한한다.   
신념(belief)이란 어떤 것을 참이라고 받아들이는 정신적 태도이다.
문제는.. 내가 오직 참이라는 것이다. "타인의 참됨"을 꺾어야 되는 순간이 온다면
그러한 (사적)관계는 지속될 수 없다.
정상과 비정상의 경계는 "관계가 생명" 임을 인지하느냐에 달렸다.

[4*] 엘리스Ellis’ 비합리적신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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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타인의 참됨을 동등하게 보라는 뜻의 위 말에 대해서.. 자칫 오해의 소지가 있을수 있어서 사족을 답니다.  논리적 추론과 실증적 판단을 해야하는 요즘에.. 양비론(兩非論)을 걸고 나오는 부류가 유행처럼 번지더군요.  일고의 가치가 없는 해괴망측한 무식자들에 불과합니다. 마무리가 떨뜨름해졌으니 전환해서.. 점집에 갈때 주의할 것 하나 알려드릴께요.. 대운을 5년은 천간으로 5년은 지지로 본다거나, 한난조습을 사주팔자의 오행 갯수로 적는다면.. 즉시 그자리를 떠나시라. 차라리 심리상담(정신마사지)을 받아보시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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